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새한창업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케이런벤처스, 대주디앤드씨가 신규 투자사로 함께 참여했다. 에이팀벤처스는 지난 2017년 투자를 받은 이후 2년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해 지금까지 총 87억원의 누적 투자를 기록하게 됐다.
2013년 설립된 에이팀벤처스는 제조의 수요와 공급을 혁신적으로 연결해 주는 기술 기반 IT 기업이다. 크리에이터블은 3D 도면만 올리면 신속하게 견적이 자동 산출되고 최적의 제조 파트너에 주문이 배정돼 바로 생산까지 가능하다.
에이팀벤처스의 목표는 속도와 편의성, 품질과 가격 모든 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IT 기술로 절감되는 인력과 자원을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우리나라는 GDP 제조업 비중이 30%에 달하는 제조 강국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조업을 연결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R&D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