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골프 열풍 뜨거운데…골프존 오너 2세 지분 매각 왜?

김원일 전 대표, 반년새 지분율 11%p 하락
500억 이상 현금화…지주사 최대주주 유지
국내 골프 저변 확대…'위드 코로나' 변수
  • 등록 2021-10-28 오후 4:29:46

    수정 2021-11-09 오후 3:41:03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골프존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과 함께 오너 2세인 김원일 전 대표의 잇단 지분 매각 등을 살펴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골프존(215000)은 컨센서스 기준 지난 3분기 매출 1074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066억원, 영업이익 1071억원이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올해 2월까지 6만원 수준이었던 주가도 3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한때 16만원 돌파 눈앞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1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골프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 하락한 14만100원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김원일 전 대표는 골프존 지분을 잇따라 처분했다. 지난 3월 14.67%였던 지분율은 이번 달 3.51%까지 낮아졌고, 2대 주주이던 지위도 4대 주주로 밀렸다.

다만 김 전 대표는 지주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의 최대주주(지분율 42.89%)이고 골프존뉴딘홀딩스가 골프존의 최대주주(20.28%)로 있는 만큼 지배력에 문제는 없다. 한편 김 전 대표는 반년에 걸친 지분 매각으로 500억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내 골프인구 증가로 골프장 수요가 넘치면서 골프장 그린피도 급등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골프장의 폭리와 횡포가 극에 달했다”며 전반적인 조사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원 시작 일주일만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3만5000여명이 동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골프장 수요가 증가한 만큼 ‘위드 코로나’ 전환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골프 저변의 확대로 위드 코로나 전환에도 국내 골프장 및 스크린골프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골프웨어와 관련해서는 ‘장소에 상관없이 의류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과 ‘렌탈시장 확대 등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 골프존, 오너 2세가 잇달아 지분 처분?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 오너 2세 김원일 전 대표, 반년새 지분율 11%p 하락

지분 매각 배경은?

- 지주사 지분 약 43% 보유…지배력 문제 없어

국내 골프인구 증가…골프장 호황?

- 코로나19로 해외 대신 국내 골프장으로…그린피 급등

- “골프장 폭리·횡포 극에 달했다” 분노 국민청원 등장

골프장보다 골프웨어?

- “해외 여행 재개해도 골프웨어 수요는 증가” 전망

골프 관련주 투자전략은?

- ‘위드 코로나’ 변수 vs 골프 저변 확대

- 골프웨어 수요 지속 vs 렌탈시장 확대 등 경쟁 심화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