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스피커 사용금지? 메가폰 쓰겠다"…尹 보복집회 '점입가경'

서울서초경찰 "오후 6시 이후 스피커 사용 금지"
서울의소리 측 "메가폰 사용해 집회 이어가겠다"
  • 등록 2022-06-23 오후 7:50:00

    수정 2022-06-23 오후 7:52:08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에서 열흘째 맞불 집회를 열고 있는 서울의소리 측에 야간 스피커 사용 제한을 통고했다.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등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비호 행위 규탄 및 배우자 구속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의소리 측에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에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그간 경찰은 스피커 대수를 1대로 제한하는 등 조치를 해왔으나,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진정이 들어오자 이번엔 스피커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서울의소리 측은 “스피커 사용이 어려워져 야간에는 노래를 틀 수 없게 됐다”며 “대신 메가폰을 사용해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가 중단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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