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새 대표이사에 송문선 수석부사장 선임

  • 등록 2017-08-16 오후 3:11:43

    수정 2017-08-16 오후 4:02:44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 새 대표이사에 송문선(사진) 수석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이 선임됐다.

대우건설(047040)은 16일 박창민 사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우건설 사장 자리를 송 수석부사장이 맡게 됐다고 공시했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 기업금융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취임 1년여를 맞은 박창민 사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선임 절차가 논란에 휩싸인 것에 부담을 느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대우건설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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