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시장개입도 `반짝 효과`…美국채금리 다시 오름세

10년만기 국채금리, 전날 25bp 낙폭 중 13bp 되돌려
  • 등록 2022-09-29 오후 6:13:32

    수정 2022-09-29 오후 6:13:3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영국 영란은행(BOE)의 시장 개입 이후 하락 반전했던 미국 국채금리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채 가격 하락)


2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3bp 상승한 3.842%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 2년 만에 가장 컸던 25bp 하락폭의 절반 이상을 다시 되돌렸다.

또 정책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 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대비 11bp 오른 4.2048%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영란은행이 파운드화 가치 추락과 국채금리 급등 등 시장 대혼란을 막기 위해 예정됐던 국채 매각을 유예하는 대신 다음달 14일까지 다시 국채를 매입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시장 혼란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날 예정된 매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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