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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회사 편입은 하우동천이 엔퓨리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이무형 엔퓨리 대표는 하우동천의 R&D연구소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엔퓨리는 서강대와의 산학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중·대형과제 참여 등으로 다수 기술이전 실적을 쌓아왔다. 서울대·서강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침투력이 증가된 아토피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무형 연구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KIST) 등을 거쳤고 엔퓨리를 설립한 이후에는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항암제, 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 인간 세포 성장인자, 혈전용해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하우동천은 화장품과 의약품 사업부로 구분돼 있다. 의약품 사업부에서는 무항생제 질염치료제 개발을 위해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대표 제품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해 3중 엠보싱 여성 물티슈 ‘질경이 페미닌 티슈’ 등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