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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엔터테인먼트앤스포츠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상혁과 2022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계약 과정에서 페이커는 팀의 지분을 일부 받게 되면서, ‘파트 오너(공동 소유주)’로 합류하게 될 예정이라고 T1 측은 설명했다. 현재 T1은 SK텔레콤(017670)과 컴캐스트, 재무적 투자사 등 3개사가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으며, 향후 페이커에게 분배할 지분 규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017670)과 컴캐스트가 합작해 설립한 T1은 그동안 페이커와 함께 세계 최고의 LoL팀으로 군림했다. 페이커가 2013년 T1(전신 SKT T1)에 데뷔한 이후 롤드컵(월드 챔피언십) 3회를 비롯해 MSI 2회, LCK 8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