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새 가족 '퍼스트캣'..바이든, 곧 고양이 집사된다

질 바이든 여사, NBC 출연 통해 밝혀
  • 등록 2021-05-03 오후 7:36:37

    수정 2021-05-03 오후 7:36:37

(사진=A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새 가족으로 ‘고양이’를 맞을 전망이다. 이름하여 ‘퍼스트 캣(Cat)’이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출연한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최근 NBC 뉴스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고양이가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양이 입양이 본인 생각이었냐에 묻는 앵커의 질문에 “아니다”며 “그렇지만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백악관에서 독일 셰퍼드 종인 챔프와 메이저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다. 메이저는 2018년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델라웨어 윌밍턴의 한 유기동물 보호단체로부터 입양한 유기견이다. 지난 1월엔 유기견 출신으로 처음으로 백악관에 입성,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이번 ‘퍼스트캣’도 암컷인 것만 알려진 채 고양이의 품종과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기묘 출신이라고 WP는 보도했다.

WP는 백악관에 입성한 개는 많지만 고양이는 적다고 밝혔다. WP에 따르면 백악관에 입성한 반려동물은 100마리가 넘지만 그 중 고양이는 약 12마리에 불과하다. 최초로 백악관에 반려견을 들인 건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었지만 고양이는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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