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개 전시·박람회 앞둔 킨텍스, '최고강도' 방역체계 구축

발열체크만 2번 QR코드 출입시스템도 갖춰
비닐장갑 착용 의무화 공기 순환 100% 가동
  • 등록 2020-06-03 오후 4:31:24

    수정 2020-06-03 오후 4:31:24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킨텍스는 4일부터 열리는 ‘더 골프쇼’와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국제아웃도어캠핑앤레포츠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방역체계를 전시장 3단계 출입통제를 4단계로 강화하고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출입자 정보관리, 전시장 내·외부 소독방역, 100% 외부공기 유입 공조 시행 등의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사진=킨텍스)
이에 따라 킨텍스는 유증상자의 전시장 출입을 막기 위해 1~2단계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인식 체온계로 의심환자의 출입을 저지하고 소독매트와 손소독제 설치로 출입자를 1차 소독한다. 모든 출입구의 1.5m 거리두기는 기본이다.

또 공용볼펜 사용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손소독제 사용 후 비닐장갑 착용이 의무화된다.

관람객 출입정보 관리를 위해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 및 정부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했다.

전시홀 입구부터 시행되는 3단계 방역체계에서는 2차로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한 측정과 비닐장갑 착용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전시홀 내부의 4단계에서는 상시순찰자를 통해 마스크 및 비닐장갑의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시회 참가업체 근무자 및 카페테리아 직원에 대해서는 안면 전체를 커버하는 안면 보호대 착용을 의무화 했다.

전시홀 내 각 부스 간격은 4m 이상 떨어지도록 해 설치하고 관람객의 일방통행을 유도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킨텍스는 외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1일 1회 전시장 내외부 특별방역 및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실내공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30%로 유지하던 외부공기 유입률을 100%로 높여 가동한다.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시회의 해외 바이어 참가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화상상담장비 일체를 주최측에 지원,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자체 및 행사 주최측과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방역시스템을 강화해 수도권 코로나19 전파를 적극 방지하고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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