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테이션, 문체부-한콘진 블록체인지 사업 선정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금융 콘텐츠 공유 플랫폼인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 MoneyStation)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획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콘텐츠서비스 프로젝트 ‘블록체인지-블록체인으로 바뀌는 콘텐츠 생태계’에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머니스테이션은 참여기업 선정으로 SK텔레콤 등 파트너사와 협력, 사업화 자금, 사무공간 등 혜택을 받게 됐다. 이정일 CEO는 “구조화 금융상품과 패시브 펀드는 소수 집단에서만 생산되기 때문에 콘텐츠 수가 제한적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집단지성형 금융상품을 개발을 통해 이를 확대하여 투자자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민성 CIO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개하는 프로젝트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과 관련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블록체인지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부터 단계적으로 이를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스테이션은 앞서 서울테크노파크 사업화신속지원사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