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비중 늘려라” PB들의 조언

한은 기준금리↑·美 테이퍼링 대응
“현금성 자산 늘리고 조정장 대비”
바이오·신재생 유망…가상자산 부정적
  • 등록 2021-08-19 오후 4:39:52

    수정 2021-08-19 오후 4:39:52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은행·증권·보험사의 VIP고객을 전담하는 PB(프라이빗뱅커)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금성 자산 비중을 높이라는 조언이 나왔다. 올해 초 주식투자를 강력 추천했던 PB들이 7~8개월만에 투자전략을 ‘보수적’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3분기 이후 투자전략을 듣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또한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미국의 하반기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며 “고벨류에이션 평가를 받는 성장주 등의 주식을 우선 처분해 차익을 실현하고 현금 보유량을 늘려놓으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내외 신재생ㆍ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발표와 국내의 친환경 사업 확대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연령별 자산 포트폴리오 추천에서 미국 주식 직접 투자는 비중 확대 전략이 제시됐다. 20~30대와 40~50대에 추천한 자산군 1등은 미국주식 직접투자였다.

반면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해 PB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이었고 부동산에 대해서는 현재 자산을 유지하란 의견이 다수였다.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PB들이 추천하는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분석했다.



PB들, 현금 비중 확대 의견 제시?

- 한은 기준금리↑ 美 테이퍼링 대비 자산배분 강조

- “현금성 자산 늘리고 조정장 대비하라”

투자 전략은?

- 하반기 코스피 3000~3200 예상

- 국내, 친환경 사업·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바이오·신재생 유망

- “미국 주식 등 달러화 자산 투자비중 늘려라”

가상자산·부동산 등 투자는?

- 가상자산 대체로 부정적 시각.. 높은 변동성·규제 강화 부담

- 부동산, 기준금리 인상 임박으로 현재 자산 유지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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