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3269.45로 마감했다. CSI 300 지수는 0.60% 오른 3489.60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2주째 오르고 있다. CSI300지수는 이번주 1.3% 올랐고 상하이종합지수는 1% 올랐다.
중국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에서 보여지는 중국의 경제 회복과 중국 당국의 긴축적인 정책 예고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 금리인상과 자산버블 등을 막기 위해 중국 인민은행도 점진적이지만 결국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 자금조달 비용이 비싸지면서 기업 투자가 주춤하고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다만 여전히 중국 당국의 `일대일로` 정책 수혜 부문인 인프라 섹터의 매수세는 강하다. 인프라 부문 주식은 2.1%올라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