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KBO리그 중계소식 전달한 外명예기자 등 격려

한국문화 홍보 MCN,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 축사
최근 외국인 명예기자 신청자 폭증해…한국 관심↑
  • 등록 2020-05-20 오후 3:34:18

    수정 2020-05-20 오후 3:34:18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한국문화 홍보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Multi Channel Network) 개국식과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에 영상 축하인사를 보냈다.

김 여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의 활동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한국문화 홍보 MCN 채널이 깊이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한국문화 홍보 MCN은 외국인 100명(K인플루언서)을 한국문화 홍보에 특화된 유튜버로 육성해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의 소식을 24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채널이다.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은 전 세계 103개국 거주 2154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2011년 42명으로 출발해 10년 만에 50배가 늘어났다. 직전 제8기(74개국 595명)에 비해서도 약 네 배가량 증가했다. 매년 명예기자단 참여 신청자가 대폭 늘어나면서다. 이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에 한국에 대한 각종 소식을 담은 다국어 기사를 게재하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한국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여사는 영상축사에서 미국 콜로라도에서 새벽 3시 잠들지 않고 한국의 KBO 리그 중계를 시청한 소식을 전한 미첼 블랫 기자를 호명하며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한국을 전해준 리포트였다”고 격려했다.

한국의 공적 마스크 전달시스템을 소개한 이집트 살와 엘제니 기자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한국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의 프란체스카 드 오캄포 기자를 지명하며 “모든 사람들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격리시키고, 음식과 생활용품 패키지를 챙겨주는 한국 정부의 올바른 노력을 조명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영상축사와 별도로, 김정숙 여사는 한국 정부의 방역 대응을 알린 미첼 블랫, 살와 엘제니 등 총 61명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들에게 감사 편지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영문 연설문집 (‘걸어온 길 나아갈 길 100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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