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美 방위비 협상장 나간 이유, 우리 논리 탄탄해서"

외통위 전체회의…"우리가 준비해간 자료 충실…美 한계 결론"
  • 등록 2019-11-21 오후 5:07:32

    수정 2019-11-21 오후 5:07:32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9일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체결을 위한 3차 회의가 파행된 것에 대해 “우리 논리가 탄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이 협상장을 나가버린 것은 우리를 얕잡아봐서 그런 것 아닌가’라는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해석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우리의 논리가 탄탄하고 준비해 간 자료가 굉장히 충실했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대해 미국의 입장만 갖고 얘기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게 아닌가 한다”고 부연했다.

강 장관은 이어 “기본적으로 우리는 기본 SMA 틀이 유지돼야 국민들이 납득하고 국회가 비준 동의를 해줄 것이라는 입장”이라면서 “미국이 원하는 건 SMA 틀에서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견”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