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현대제뉴인 주식 추가취득…5710억 규모

  • 등록 2021-07-26 오후 6:22:52

    수정 2021-07-26 오후 6:22:52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100% 자회사 현대제뉴인의 주식 114만1947주를 5709억735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목적은 사업 재편을 통한 사업시너지 극대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다.

취득방법은 현금 및 현물 출자 방식으로,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제뉴인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취득금액 5709억7350만원 중 2179억원은 현금으로 출자하고 나머지 3530억7350만원은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건설기계 보통주 652만4628주로 현물 출자한다.

현대중공업지주 측은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지주의 100% 출자 자회사로 이번 유상증자 이후 현대제뉴인의 보유지분율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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