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종로구, 사직단 산책코스 정비 완료…보행환경 개선

차량 통행 불편민원 해소
30년 이상 방치 무허가 건축물 폐쇄, 녹색주차장 조성
  • 등록 2020-12-03 오후 4:25:19

    수정 2020-12-03 오후 4:25:1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종로구는 지난 4월 시작한 ‘사직로~인왕산로 보행환경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사직단 산책코스를 정비한 뒤 모습.(사진=종로구 제공)


대상 지역은 구가 선정한 ‘종로건강산책로’ 중 하나에 속하는 사직로 73에서 인왕산로 19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친환경보도 신설·정비 △경계석 및 측구 설치 △거주자주차장 정비 △한전주 철거 및 이설 △통신주 철거 및 이설 △교통신호기 신설 등을 포함한다. 이중 친환경 보도는 모래와 돌만 사용해 시공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강석을 사용해 장기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재포장 비용이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또 표면 가공을 통한 미끄럼 사고 방지, 모서리 가공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구는 차도 내리막 경사부를 미끄럼방지 포장하고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고 사직로 진입 가각부 회전반경 확대도 마친 상태다.

아울러 구는 사직단 옆쪽에 세워져 있던 통신 전주를 통폐합하고 30년 이상 발치된 무허가 건물을 폐쇄했다. 이 자리에는 15여개 유관과 협업해 녹색주차장을 조성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친환경 보도조성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오는 2022년 12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도블록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노후되거나 손상된 도로, 시설물 정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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