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부지방·전북·경북 북부 오후부터 비…수도권·충북 오전 미세먼지 '나쁨'

  • 등록 2020-05-25 오후 6:00:00

    수정 2020-05-25 오후 6: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화요일인 26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경북 북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북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일(26일)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까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측했다.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부와 전북북부는 2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동안 한때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이번 비는 대기 불안정의 강도에 따라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설명했다.

26일 낮 기온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조금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 12~17도, 낮 최고기온 19~28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이어 26일은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과 제주도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날씨가 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우산으로 햇볕을 가리며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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