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사상 최고 매출' 찍은 락앤락…"성장 기조 굳건"

4분기 매출 1497억원으로 사상 분기 최고치
"외형 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
  • 등록 2021-01-21 오후 3:36:27

    수정 2021-01-21 오후 3:36:27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락앤락(115390)은 21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97억원을 기록해 사상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 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락앤락은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주력 카테고리 중 베버리지웨어와 소형가전, 성장 그리고 영업 채널의 전략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한국, 베트남 등 주요 시장 특히 온라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7%, 직전 분기보다 35.8%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도 골고루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4분기 대비 13.7% 증가하며 지난 3분기에 이어 고성장을 유지했다. 주요 이커머스 업체와 협업을 지속 강화하고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온라인 매출이 61.4% 크게 신장했다. 탑클라스 등 내열유리 밀폐용기 판매 호조로 식품보관용기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8% 늘었고, 2019년부터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소형가전도 516.2% 대폭 성장했다.

최대 매출처인 중국에서도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중국 최대 소비행사인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지난해 하반기 주력 텀블러로 선보인 ‘에너제틱 텀블러’ 등 젊은층을 공략한 제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베버리지웨어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을 이뤘다. 중국 전체 매출 6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채널 역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에서도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1212행사’에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무려 300% 이상 증가한 매출을 올렸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 분기 성장을 이어가며 호실적 양상을 이어가면서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주력 카테고리 육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로 성장 기조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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