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14일 700명대 돌파 전망..4차 유행 가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넘어설 전망
  • 등록 2021-04-13 오후 9:14:46

    수정 2021-04-13 오후 9:14:4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4일 700명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4차 유행 조짐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604명으로 집계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26명보다 무려 178명이나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들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428명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이 176명으로 29.1%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18명, 경기가 186명, 부산이 43명, 울산과 충북이 각각 26명 순이다.

이에 따라 14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는 300명~400명대를 오르내렸으나 최근엔 500명~600명대를 육박하다 700명대까지 불어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616.4명으로 2.5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2.5단계는 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두 배 이상 증가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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