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전이 발전소를 건설하고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전량 판매하는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이다,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괌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경험이 있는 한전(지분 60%)과 디젤발전소를 운영해 본 동서발전(40%)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로 미국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또 종합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참여하고, 여러 국내 중소기업이 건설 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경제효과가 약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전은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추진해 현재 미주, 중동, 아시아 등 총 27개국에서 41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