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보니하니' 최영수, '15세' 채연에 심한 장난?

  • 등록 2019-12-11 오후 5:00:58

    수정 2019-12-11 오후 5:29:4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유튜브 실시간 방송 중 ‘하니’ 채연이 ‘당당맨’ 최영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면
■ ‘보니하니’ 최영수, ‘15세’ 채연에 심한 장난?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미성년자인 ‘하니’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영수는 지난 10일 ‘보니하니’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채연이 자신을 붙잡자 그의 팔을 뿌리치고 때리려는 동작을 취했습니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기에 다른 출연자 박동근의 욕설 의혹까지 더해졌습니다. 이에 ‘보니하니’ 제작진은 11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영수의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며 제작진의 책임을 묻는 누리꾼의 글이 홈페이지에 빗발쳤습니다. 그러자 제작진은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라며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이어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면서 사과했습니다.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을 60년 만에 첫 SEA 게임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이 팬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박항서, 경고 없이 한 번에…이례적인 ‘퇴장’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박항서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의 퇴장이 이례적인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날 박 감독은 인도네시아와의 SEA 게임 결승전에서 몇 차례 큰소리로 판정에 항의했습니다. 상대 선수의 위험한 플레이에도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러자 주심은 후반 32분 박 감독에게 경고 없이 한 번에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베트남 언론들은 박 감독의 항의와 퇴장과 관련해 “마치 새끼를 보호하는 닭 같았다”면서 박 감독의 ‘파파 리더십’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정작 박 감독은 “자제했어야 했는데 불만 표출이 좀 과했다”고 사과했습니다.

■ ‘주52시간’ 보완책 발표…노동계 반발

정부가 ‘주 52시간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계도 기간을 1년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도 기간이 부여된 기업은 주 52시간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단속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범위도 확대됩니다. 재해나 재난을 수습하기 위한 때에만 허용하던 것을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이나 업무 폭주 등 경영상의 사유도 추가했습니다. 다만 노동자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불가피한 최소한의 기간으로 제한했습니다. 이에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재벌과 보수세력에 굴복해 정부가 장시간 노동체제의 유지를 선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반발에 대해 정부는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연장하는 법 개정이 이뤄지면 보완조치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방송 캡처
■ ‘국민가수’ 김건모, 27년 최악의 스캔들

가수 김건모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폭행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 최근 결혼 소식까지 전한 그가 데뷔 27년 만에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6일부터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MBC 전 기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연일 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다. 변호사를 선임하고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건모의 처남’인 배우 장희웅이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건모·장지연 커플의 러브스토리를 통편집해야 했습니다. 최근 방송사들은 사건·사고에 연루된 연예인의 혐의 확정 여부를 떠나 국민 정서를 고려해 대부분 편집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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