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르면 이달말 대권도전 선언할 듯

국민의힘 입당엔 신중…“각계각층 인사 만난 후 결정”
여의도 공유 오피스에 사무실 낼 듯
  • 등록 2021-06-15 오후 7:49:51

    수정 2021-06-15 오후 7:49:5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이달 말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이달 말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윤 전 총장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내에 있는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정치 참여 여부를 두고 고심해온 윤 전 총장이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라며 “대권 도전은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이 대변인은 “정치 참여 선언 이후 각계 각층 인사를 만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공유오피스를 빌려 사무실을 차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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