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 "P2P금융은 예금이 아니라 투자"

11일 이데일리TV 초대석 출연
  • 등록 2019-09-10 오후 5:27:19

    수정 2019-09-10 오후 5:43:48

이데일리TV 초대석에 출연한 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 (사진=방송화면)
[이데일리TV 안성종 PD] “기업은 사회의 문제를 풀고 그 대가로 이익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가 11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허영섭 논설실장)에 출연해 회사의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테라핀테크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담보 P2P 대출 서비스 ‘테라펀딩’을 선보였다. 테라펀딩은 중소형 건축자금을 필요로 하는 대출자와 개인 소액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부동산 P2P 금융 플랫폼이다.

양 대표는 테라펀딩 서비스를 소개하며 “소규모 건축 사업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금리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 제도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P2P금융서비스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P2P금융 법제화와 더불어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P2P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P2P금융은 예금이 아니라 투자다”며 “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 리스크도 높다는 당연한 사실을 인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가 출연하는 이데일리 초대석은 11일(수) 오후 5시 30분에 본방송, 14일(토) 오전 12시, 15일(일) 16시 30분에 재방송된다.

이데일리 초대석은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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