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샤넬"

갤럽 조사…빈폴·리바이스도 분야별 선호도 1위
  • 등록 2015-03-05 오후 4:39:19

    수정 2015-03-05 오후 4:39:19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샤넬’, 의류는 ‘빈폴’, 청바지는 ‘리바이스’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2일부터 4주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로 17%가 샤넬을 꼽았다. 이어 구찌(16%), 루이비통(13%), 프라다(7%), 닥스(4%), 버버리(4%), 페라가모(1.6%), MCM(1.1%) 등의 순이었다. 여성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버버리 순이었지만 남성은 구찌, 샤넬, 루이비통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패션 부문은 브랜드별 선호도가 크지 않았다. 빈폴이 6%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인디안(5%), 나이키(5%), 닥스(4%), 유니클로(4%), 크로커다일(3.2%), 갤럭시(3.0%), 노스페이스(2.9%), 올리비아 로렌(2.7%), 폴로(2.5%) 등이 전체 10위권에 들었다.

빈폴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닥스는 40대 이상 각 세대별 남녀 선호 브랜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 갤럭시, 파크랜드는 40대 이상 남성에게, 2005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은 30대 이상 각 세대 여성에게 고루 사랑받았다. 젊은층은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선호했다. 남성은 나이키를, 여성은 아디다스를 더 좋아해 성별 차이는 있었다. ‘패스트 패션’의 대표 브랜드 유니클로는 10~20대에게 인기였으며,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10대뿐 아니라 등산을 즐기는 60세 이상 남성도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청바지 브랜드는 리바이스가 23%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게스(17%), 뱅뱅(10%), 캘빈 클라인(8%), 잠뱅이(2%), 유니클로(2%), 빈폴(1.5%) 등이 뒤를 이었다. 리바이스는 2004년에 이어 2014년에도 1위로 꼽혀 원조 청바지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으나, 지난 10년간 게스(4%→17%)와 캘빈 클라인(1%→8%)의 약진 또한 두드러져 향후 각축이 주목된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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