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인사]손자병법에 능통...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종합)

  • 등록 2017-08-08 오후 4:15:09

    수정 2017-08-08 오후 4:15:0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김병주 중장이 임명됐다. 포병병과로 작전 분야 전문가다.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을 거쳐 30사단장, 육군미사일사령관을 역임했다. 현재 3군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강릉고를 나와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했다.

포병 병과임에도 30기계화보병사단장 임무를 수행해 다양한 분야의 작전 경험을 쌓았다. 미사일사령부 재직 시절에는 유사시 우리 군의 북한 핵·미사일 시설 정밀타격 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다.

육사 철학과 출신으로 손자병법에 대한 이해가 깊다. 야전부대 지휘관 시절 손자병법의 원리를 작전에 접목하기도 했다.

서예와 밴드 같은 병영 내 동아리를 활성화해 장병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병영 문화를 만드는 데 힘썼다.

부인 장현주씨와 1남 1녀.

▲ 경북 예천(55) ▲ 합참 전략기획차장 ▲ 육군 30사단장 ▲ 미사일사령관 ▲ 3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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