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근우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일 71번째 생일을 맞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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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달성 사저를 직접 방문해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하 난은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를 통해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국정운영으로 바쁜 와중에 건강하시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측근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퇴원 축하 난을 보내고, 직접 사저를 찾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엔 문 전 대통령에 생일 축하 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