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아들, KT 포함 5개 대기업 합격해 선택 입사했는데..."

  • 등록 2019-03-18 오후 4:43:49

    수정 2019-03-18 오후 4:43:4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KT 새 노조가 제기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한국당은 “끊이지 않은 음해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18일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황 대표는 2011년 8월 공직에서 퇴임했다. 아들이 KT에 입사한 것은 그 이후인 2012년 1월이고 사내 범무팀으로 이동한 것은 2013년 1월, 황 대표가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한 것은 2013년 3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의 KT 입사와 부직 배정은 모두 황 대표가 사인으로 있을 때로 공직을 통한 어떤 부당한 영향력 행사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후 경남 통영시 북신동 4·3 보궐선거 통영·고성지역 정점식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황 대표의 아들은 KT를 포함 5개 대기업의 채용에 합격했고, 이 중 KT를 선택해 입사한 것”이라며 “떨어지는 지지율과 민심이반을 ‘카더라 낭설’로 어찌해보려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정갑윤 의원 역시 “아들은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4년 공채로 입사했다”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국회의원 아들이 국회 대관 업무를 잠시 맡았다는 것이 전부라며 채용이나 부서 배정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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