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조국 딸 논문 논란에 "정유라·최순실이 울고 간다"

  • 등록 2019-08-20 오후 7:14:54

    수정 2019-08-20 오후 7:14:5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 관한 의혹을 두고 “최순실 딸 정유라가 울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20일 민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불거진 조 후보자 딸의 논문 및 대학입학 관련 의혹을 비판했다. 그는 “조국 후보자 딸의 동기가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며 “거의 전과목 꼴찌, 학칙상 꼴찌하면 유급, 3번 유급하면 퇴학 당하겠으니까 조국 딸 구제하려고 꼴찌 전체를 다 구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정유라가 방금 전 울면서 지나갔다. 저 뒤에선 최순실이 조국 사진 박박 찢으며 따라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 의원이 공유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은 “조국 딸 동기가 글을 올렸다네요”라며 조 후보자의 딸의 학업 성적이 부진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 논문 저자로 등재돼 학업상 특혜를 받은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논문은 영문으로 된 병리학 논문으로, 조 후보자의 딸은 제1저자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는 자신의 딸이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당한 평가를 받았고 논문은 지도교수 판단에 따른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