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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공작소 마방진과 엠비제트컴퍼니는 뮤지컬 ‘미스 론리하트’(박강서 작·박은주 작곡), ‘프로젝트 8’(서다영 작·강철 작곡)을 ‘빅픽처 프로젝트’ 쇼케이스 지원 작품으로 선정했다.
‘빅픽처 프로젝트’는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엠비제트컴퍼니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작품 개발·제작·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작가 육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류 보편적 담론에 흥행성을 갖춘 중·대극장 뮤지컬 제작을 목표로 한다. 엠비제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선정작은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암흑기 중의 삶의 활력’과 ‘악함의 근원’에 대한 고민을 시작점으로 삼은 작품들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8’은 ‘루시퍼는 천사였음에도 어떻게 악마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다. 교도관과 죄수 역할을 맡아 역할놀이를 하는 실험자들이 역할에 과도하게 몰입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쇼케이스 공연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서정완이 ‘미스론리 하트’의 여출을, 작가 서다영이 ‘프로젝트 8’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오는 12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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