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를 사로잡은 한국 스타트업들

스마트우산, 천연산 화장품, 세계 최초 센서식 에어백 재킷, 스마트도장 등 각광
  • 등록 2017-07-06 오후 6:55:41

    수정 2017-07-06 오후 6:55: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행사장에 몰려드는 사람들
현지 젊은이들이 열광한 세계 최초 스마트 우산 (맨 우측 오퍼스원의 김기영 대표)
바이어와 상담중인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 (맨 오른쪽)
지난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7 바르샤바 한국 우수상품전’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지원을 받아 국내 스타트업(초기벤처)들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금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 구슬형 에멀전 펄 화장품 원료개발을 해낸 KPT(대표 이재욱), 순수 한국산 원천기술로 만들어낸 스마트도장의 원투씨엠(대표 한정균), 세계 최초 스마트우산 개발한 오퍼스원(대표 김기영), 세계 최초 센서식 에어백 자켓을 만든 세이프웨어(대표 신환철), 천연산으로 만들어 순수함을 담아낸 화장품으로 각광받은 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 등 총 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세계 최초 스마트우산을 만들어 큰 주목을 받은 오퍼스원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자체 개발한 거치대에 자석으로 부착하여 350도 감시카메라를 만들어낸 제품으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지 대형 호텔사로부터 스마트우산과 함께 업싸이클링 감시카메라 제품에 대한 구매요청을 받아 논의중이며 네덜란드, 체코,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수출요청을 받고 있다.

KPT는 폴란드 화장품 수입유통업체 윌케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한국으로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한국에서 후속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물량을 협의할만큼 반응이 좋았다. 세이프웨어는 네덜란드에서 온 대형 건축 회사와 현장에서 MOU를 맺고 구체적인 구매량을 논하기로 하였으며 원투씨엠의 경우, 체코에서 큰 관심을 갖고 찾아온 바이어들과 협업을 하기로 결정하여 MOU를 맺고 2차 협상을 진행중이다. 다름인터내셔널의 경우 현장에서 큰 인기가 있어 반나절만에 제품이 모두 동이 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다름인터내셔널 강인희 대표는 “폴란드가 동유럽 최대 수출대상국으로 우리 나라 제품들을 좋아한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금번 행사에 와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하면서 “경기센터가현지 바르샤바시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 혁신센터와 공동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면 곧바로 폴란드를 통해 동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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