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교수가 직접 온라인 강의 제작"…‘1人 스튜디오’ 구축

교수가 직접 온라인 강의 제작·녹화·편집·송출
  • 등록 2020-09-17 오후 4:37:26

    수정 2020-09-17 오후 4:37:26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가 온라인 강의를 제작할 수 있는 ‘1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강의 제작 공간이 필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축복식에 참석한 원종철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시연하고 있다.(사진=가톨릭대)


가톨릭대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1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에는 교수가 직접 강의를 제작·녹화·편집·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져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키스톤디자인 스튜디오 및 데이터사이언스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로 명명된 이 스튜디오는 본교가 수행 중인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예산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는 스튜디오 구축에 맞춰 지난 16일 교내에서 축복식을 열었다. 원종철 총장은 “온라인 수업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스튜디오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강의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교수님들의 강의 준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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