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중고제품 공유 서비스로 편리하게 처리

  • 등록 2016-08-03 오후 5:54:14

    수정 2016-08-03 오후 5:54:14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개월 수마다 바꿔줘야 하는 수 많은 육아용품들로 집안이 채워지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아직은 쓸만한데 딱히 물려줄 곳도, 바꿔 쓸 수 없으니 구입한지 1년도 되지 않은 물건들은 곧 헌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착안해 탄생한 서비스가 ㈜어픽스의 ‘픽셀’이다. 서울 송파구 서울산업진흥원의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어픽스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유아동품의 중고거래를 중개한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중고거래를 신청하면 픽맨(Pickman)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판매 제품을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대량 제품들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육아에 바쁜 엄마들이 편리하게 육아용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창업시작 1년 만에 연 2~3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픽셀은 처치곤란의 육아용품 일괄 매입서비스로, 방문 수거한 후 제품의 소독과 가공작업을 마치는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며, 구매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유한다. 기존의 중고거래 사이트나 지역육아카페에서 주로 거래됐던 육아용품 중고매매는 줄곧 사기 피해와 제품에 대한 하자 등의 문제로 중고거래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어픽스의 한창우 대표는 “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보니 아이가 1㎝ 자라면 아이물건은 1㎏이 쌓이더라”면서 “사용하지 않고 쌓여만 가는 고민거리인 중고 장난감이나 용품들을 쉽고,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오면서 지금의 픽셀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픽스는 서울시와 성남시의 공유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에게 맞는 가치를 제품의 공유를 통해 얻게 해준다는 목적을 가지고 이용자의 서비스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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