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평균 2.72대 1… 1순위 청약 마감

△지난 18일 문을 연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가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인천 남구 최초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가 1순위에서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특별공급 제외한 1802가구 공급에 4894명이 몰리면서 평균 2.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가구 중 8-7블록은 총 1225가구(74A?B, 84A?B 4개 타입) 모집에 2590명이 몰려 2.1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최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84B타입에서 나왔다. 전체 120가구 모집에 405명이 접수해 3.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5블록은 총 577가구(74C, 84C?D 3개 타입) 모집에 2304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은 3.99대 1을 기록했다. 최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84D타입으로 59가구 모집에 543명이 몰려 9.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청약 일정은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7블록)과 31일(5블록) 각각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개 블록 모두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도심 최초의 더샵 브랜드, 도심 최고 높이 등 이번 프로젝트가 가지는 상징성과 함께 분양가 역시 인근 아파트 보다 저렴했다”며 “브랜드 상업시설로 원스톱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이번 청약에서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인천시청 정문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