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전서도 北김정은 집무실 창문 뚫는다..공군 '타우러스'

공군,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
북한 주요 핵미사일 시설 타격...'킬체인(Kill Chain)' 핵심
  • 등록 2017-09-13 오후 5:21:30

    수정 2017-09-13 오후 5:38:22

(영상제공 = 공군본부)

[이데일리 이준우 PD] 공군이 지난해부터 전력화하기 시작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의 실사격 훈련을 마쳤다. 공군은 지난 12일 서해 상공의 F-15K 전투기가 발사한 타우러스가 약 400km를 비행한 뒤 표적을 정확히 명중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의 최대 사거리는 500km로, 후방에서 평양은 물론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전력이다. 목표물 반경 3m 이내의 정밀 유도 미사일인 타우러스는 북한 김정은의 집무실 창문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고, 북한의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전파 교란을 극복하는 군용 GPS 장치도 갖췄다.

공군은 올해 말까지 타우러스 170발을 실전 배치하고, 2019년까지 90발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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