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연, 16일 '바이오헬스 강국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합동포럼 개최

바이오헬스 분야 현황과 문제점 진단, 도약방안 모색
정부부처-학-연-산 대표 전문가 참석 실천전략 제시
  • 등록 2020-01-15 오후 5:35:27

    수정 2020-01-15 오후 5:35:27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나라 바이오헬스분야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바이오경제시대, 바이오헬스 강국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합동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NRC와 NST, NAEK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주력산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하영 서울대 교수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서의 한국 바이오헬스산업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사업화와 인공지능 기반 다양한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을 위한 인프라 측면의 과제를 제안한다.

이어 김장성 생명연 원장이 ‘바이오헬스 글로벌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조망하고, 2030년 바이오입국을 이루기 위한 연구개발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명화 STEPI 단장은 ‘바이오헬스 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부처 간 협력 및 정책조정 강화, 제도적 기반 공고화 및 정책실험 확대 등 정책적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디지털 의료혁명과 바이오 규제개혁‘을 주제로 환자 중심의 정밀의학 정착에 따른 의사에서 환자에게로의 권력 이동 변화상과, 의료혁명 성숙기 진입에 대응한 데이터 중심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산업과 규제‘를 주제로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산업의 현황 및 관련 규제의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현병환 한국기술혁신학회장(대전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광표 경희대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손미원 헬릭스미스 부사장, 이동호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 등 정부부처-학-연-산의 대표 전문가들이 참석해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실천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장기적 혁신성장 동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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