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SOC·일자리 사업, 최우선 재정 집행"

"민관 협력 있어야..부실 공사 없어야"
  • 등록 2017-02-21 오후 5:15:17

    수정 2017-02-21 오후 5:15:17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SOC(사회간접자본)와 일자리 사업의 집행은 경기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사업보다 최우선 (재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21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양평 고속도로 1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정부는 금년도에 재정 조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4대 지침을 시행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정부는 3대 중점사항으로 △재정 조기집행(1분기 31%, 상반기 58%) 및 SOC·일자리 사업 중점 관리 △집행현장점검 강화 △재정집행 실적 공개 등을 발표했다. 이어 △의무적 선금률 10%p 상향 △계약절차 단축 △보조사업 절차 단축 △융자·출연 등 신속집행 등을 약속했다.

유 부총리는 “공공기관 및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 재정 조기집행을 악용해 부실 공사, 편법 집행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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