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오프라인 상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 플랫폼 내에 가게 정보를 무료로 입력할 수 있는 등록 서비스다. 식당 등 가게에서 직접 사진, 전화번호, 주소, 위치, 메뉴 등 가게에 관련된 정보를 올리고 관리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네이버 검색 페이지와 네이버 지도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 내에 가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메뉴판 제작 등도 네이버가 지원한다.
단순히 가게 정보 등록을 넘어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한 주문·결제까지 가능한 ‘네이버예약’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한 후 별도 신청을 할 경우에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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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콜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050 국번 전화번호를 통해 전화응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이용할 경우 고객 발신매체 정보, 수신정보, 고객관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유입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가게 50만 곳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여기에 더해 최근 인공지능(AI)이 직접 전화를 통해 예약, 안내까지 해주는 ‘AI콜’을 개발해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플레이스 등록과 기술 지원은 모두 무료로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결제의 경우에도 네이버가 필수적으로 PG사에 내야 하는 결제 수수료만 받고 있다. 소상공인들로선 네이버의 플랫폼과 기술을 이용해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고, 네이버로선 다양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것이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e커머스에서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오프라인에서도 적용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