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현대엔지니어링, 코스피 상장예심 청구

증권가, 기업가치 최대 10조 전망
  • 등록 2021-09-30 오후 7:36:38

    수정 2021-09-30 오후 7:36:38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州)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에 필요한 총 3천400t 규모의 최대 중량물 3기를 현지에 무사히 조달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현장에 도착한 중량물.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지난 2001년 설립된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축과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최대주주인 현대건설이 38.6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1.72%), 현대글로비스(11.67%), 기아자동차(9.35%), 현대모비스(9.35%)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상반기 대비 0.57%, 52.71% 증가한 3조5795억원, 2103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를 최대 10조원까지로 보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모회사인 현대건설이 시가총액 5~7조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 10조원은 우려 만큼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본다”며 “엠코 합병 이후 주택 수주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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