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우크라 항복하면 즉시 공격 중단”

“연말엔 전쟁 끝나야” 젤렌스키 발언 염두
‘특별군사작전’ 종료 일정에 대해선 “NO”
  • 등록 2022-06-28 오후 10:05:20

    수정 2022-06-28 오후 10:05:2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우크라이나가 항복하면 곧바로 적대 행위를 끝내겠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FP)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민족주의자들에게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하고, 우크라이나 군대가 무기를 내려놓는다면 (양국의 갈등은) 오늘이라도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으로 비공개 대화를 진행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답변으로 해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이 올 연말 겨울이 오기 전까지 끝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한 “다른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 수장(젤렌스키 대통령)의 추측일 뿐”이라면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 초점을 맞춰 계획과 목표에 따라 ‘특별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측이 ‘특별 군사 작전’ 종료에 대한 대략적인 일정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노”(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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