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분기 영업익 112억원.. 부동산 임대사업 분할

  • 등록 2017-04-28 오후 10:19:33

    수정 2017-04-28 오후 10:19:3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두산건설(011160)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12억41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9.7%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326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8.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20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한편 두산건설은 이날 공시에서 단순 물적분할을 통해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는 밸류웍스(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두산건설이고, 분할회사는 밸류웍스다.

회사측은 “분할되는 밸류웍스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창원1공장과 자산, 부채, 계약 등을 분할한다”면서 “설립되는 신설회사의 지분 일부를 처분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별도의 신설회사를 통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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