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에듀테크 △라이프스타일 △ICT 등 영역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지난 7월 200개 응모팀 중 총 1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 참여한 ‘딥체인지 리그’에 8개 기업,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미라클 리그’에 5개 기업이었다. 이렇게 선발된 스타트업은 3개월간 사업지원과 컨설팅 등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았다.
교원그룹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 성과를 공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원그룹 스타트업 담당 임직원과 함께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 예비 창업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IR피칭을 진행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3D(3차원) 콘텐츠를 제작한다. 실시간 모션과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버추얼 라이브 캐릭터를 제작, 소통을 위한 디지털 휴먼 기술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온라인커머스에 최적화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인정받았다. 개인 판매자와 중소형 창고주를 연결하고 물류 시스템을 이용해 효율적인 물류업무를 지원한다.
교원그룹은 딥체인지 리그와 관련, 인공지능 성우서비스 네오사피엔스를 비롯해 룰루랩, 머니브레인, 비주얼캠프, 앤스브릭, 호텔리브, 제이숲 등과 함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라클 리그는 스마트한 아르바이트 업무관리서비스 알바체크와 함께 씽즈, 로보트리, 페이런토리 등과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다.
한편, 교원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동반성장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12월 메디프레소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 9월부터 메디프레소에서 출시한 티캡슐 9종과 머신을 네트워크마케팅 ‘교원더오름’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듀테크업체 럭스로보와 협업해 전진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레드펜(RedPen) 코딩’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