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편의점·이미용 등 21개 업종의 가맹본부 200개와 가맹점 1만2000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가맹본부의 거래 과정에서 부당 거래를 경험한 가맹점주 비율은 40%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가맹본부가 예상 매출액 정보를 과장해 제공하거나 광고비를 떠넘기는 등의 갑질 유형이 많았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맹사업법 규제를 강화하고 불공정 거래 혐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필요시 직권조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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