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팬들 "직업에 귀천 없다" 사과 촉구

  • 등록 2020-01-14 오후 5:28:52

    수정 2020-01-14 오후 5:29:43

주예지. 사진=주예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스타 강사 주예지가 용접공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이 주예지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주예지 갤러리는 14일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라며 사과 촉구 성명문을 게재했다.

갤러리 측은 ‘스타 강사 주예지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수능 가형과 나형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도중, 용접공 시늉을 하며 소리를 흉내 내 비하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많은 대중의 공분을 샀다’며 ‘이에 팬들은 주예지에게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했다. 팬들은 이번 일로 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시는 많은 용접 기술직 종사자 분들께서 얼마나 큰 상처를 받으셨을지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예지는 아이들의 미래를 선도하는 강사이니 만큼, 향후 언행에 대한 품위를 지켜 주길 간절히 바라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주예지는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방송 출연이 취소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예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입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다. 스카이에듀 소속인 주예지는 트와이스 채영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으며 유튜브에서 ‘K-math’강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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