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는 1회 1시간 13분 8초, 2회 1시간 25분 48초로 총 2시간 38분 56초 분량의 ‘홍카레오’ 영상이 올라왔다.
반면 홍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는 1부 1시간 2분 32초, 2부 1시간 23분 52초로 총 2시간 26분 24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홍 전 대표의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약 12분 가량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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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카콜라’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선 이 부분이 빠져있다. 또 홍 전 대표가 “대한애국당의 태극기 집회가 한국당 집회 옆에 와서 방송하고 (방해했다)”라고 말한 부분도 사라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홍카콜라’ 측에서 홍 전 대표에게 유리한 쪽으로 편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카콜라’ 제작진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예고한 10개의 키워드 토론은 고지된 대로 무삭제 공개했다”라고 알렸다.
배 위원장은 “‘홍카레오’는 같은 장비로 함께 찍어 영상을 두 팀이 복사해 가져갔다. 원래 전혀 다른 두 버전을 만들기로 서로 기획했지만 양팀 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토론 전 나눈 ‘몸풀기 토크’는 너무 재밌어서 ‘스태프 에필로그’와 함께 저희 지금 열심히 ‘감독판’ 제작 중이다. 뜬금없이 웬일”이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