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병원서 프로포폴 투약한 강남 유명 성형의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자기 병원서 프로포폴 투약하다 붙잡혀
경찰 "상습 투약 여부와 공범 여부 등 조사"
  • 등록 2018-10-01 오후 3:03:04

    수정 2018-10-01 오후 3:03:04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자신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형외과 대표 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의 자신의 병원 진료실에서 스스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재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서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는 유명 성형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원장이 병원에서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로부터 혈액 분석 결과를 받은 뒤 상습 투약 여부와 다른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