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서현역, 정자동에서 즐기는 맛집 데이트

  • 등록 2016-12-14 오후 3:11:38

    수정 2016-12-14 오후 3:11:38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연말 분위기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로 북적거린다. 수도권 동남부에선 서현역, 정자동 등이 있는 분당이 인기가 많다. 연말을 맞아 커플 데이트 코스로 가볼 만한 분위기 있는 명소와 맛집, 카페 등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분당 신도시의 터줏대감 서현 AK플라자가 있다. 이곳의 1층 광장은 커플들의 약속 장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계탑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및 2층으로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 등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유럽의 여느 쇼핑거리 못지않다. 주변의 서현역 로데오거리에는 다양한 메뉴의 맛집이 자리 잡고 있다.

손잡고 여유롭게 걷기 좋은 서현 율동공원도 데이트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공원 내에는 저수지가 있어 오리나 철새 등을 볼 수 있다. 먹을거리는 율동공원 바로 앞과 서현동 먹자골목 식당가에 맛집이 많은 편이다.

분당선,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정자역 주변도 연말 데이트를 위해 최적화된 곳 중 하나다. 정자동 카페거리와 정자역 엠코헤리츠 거리를 중심으로 가볼 만한 카페, 맛집 등이 즐비하다. 한식집으로는 판교 테크노밸리 내 ‘진진반상 분당점’이 있다. 소불고기 전골, 간장 게장, 우렁 쌈장, 고등어 무우 조림 등 30첩 반상을 제공한다. 업체 측은 “매장 규모도 크고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호텔 한식 레스토랑 못지않아 분위기 있게 데이트를 즐기기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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