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법사위 공수처 개정안 기습상정 날치기 시도" 맹비난

23일 논평에서 "민생법안 뒷전이고 오로지 공수처법인가" 힐난
  • 등록 2020-09-23 오후 5:35:17

    수정 2020-09-23 오후 5:35:1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대변인이 23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개정안을 기습 상정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따.

최형두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정책간담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 대변인은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도 없이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에 기습 상정했다”며 “안건에도 없던 공수처법 개정안을 갑자기 상정해 표결로 처리하겠다며 날치기를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어제 여야가 함께 처리한 4차 추경 합의 문서가 마르기도 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민생법안은 다 뒷전이고 오로지 공수처법인가? 공수처 수사대상 고위공직자들은 모두 현직 대통령의 사람들이다”라며 “대통령 심복 공수처장을 임명해서 정의와 공직 기강을 어떻게 세우려 하는가? 정녕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가로채려 하는가? 지금 무엇이 중한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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