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콜센터’AXA손보 종로센터 상담원 코로나19 확진

기독교연합회관 11층 근무
  • 등록 2020-06-02 오후 6:39:35

    수정 2020-06-02 오후 6:39:35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보험사 콜센터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종로구 및 AXA손해보험 등에 따르면 AXA손해보험 콜센터 상담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상담원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건물 11층에서 근무했다.

종로구는 해당 11층과 같은 건물 5층에 있는 또다른 AXA손보 콜센터도 함께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확진자가 나온 11층(74명)과 5층(40명)에서 일하는 직원 모두가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돼 내일(3일) 오전중이면 모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XA손보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가족 중에 감염자가 있다고 연락을 해왔고, 이에 따라 해당 콜센터를 폐쇄했다”며 “두개 층 직원들은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AXA손보는 서울시 운영 지침에 따라 콜센터의 직원들 간 거리를 1m로 하고, 90㎝ 높이의 칸막이 설치, 마주 본 채 식사 금지, 마스크 착용 등을 실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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