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업 배당지침 마련 무산…기금위서 보류

  • 등록 2015-02-26 오후 6:02:59

    수정 2015-02-26 오후 6:10:2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기업들의 배당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배당관련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6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내 주식 배당 관련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보류됐다.

이날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 결산과 올해 기금운용 방향, 국내 주식배당 추진 방안, 투자다변화 방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지만 배당관련 방안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만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기주총에서 국민연금이 본격적으로 기업들에 대한 배당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낮아졌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배당 확대를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심의했지만 보다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일부 위원의 의견을 고려해 다음 기금운용위로 넘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기금운용위원회는 예상보다 길어져 오후 5시를 넘겨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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