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부 문건 유출한 행정요원 해임

시민사회수석실 소속..집회·시위 분석 문건 유츌
  • 등록 2022-08-11 오후 10:59:58

    수정 2022-08-11 오후 10:59:5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통령실이 최근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일어난 문건 유출과 관련해 유출자로 지목된 행정요원을 해임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A행정요원은 최근 용산 대통령실 인근의 집회·시위를 분석한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이유로 해임됐다.

이 문건은 시민단체를 여론화 작업 전문 조직으로, 노동조합을 군부대 같은 조직으로 표현하고 이들이 힘을 합치면 탄핵 촛불 시위 같은 대규모 집회가 가능하다고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조직의 연결을 차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문건의 내용이다.

이 문건은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 문건이 공개되자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이 문건이 유출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고 유출 당사자인 A행정요원을 색출, 해임한 것이다.

또 담당 비서관에 대해서도 해임을 건의, 감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특정 사안과 대상자에 대해 감찰 여부를 알려드릴 수 없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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